오리털 패딩 드라이가 답은 아니다!
오리털 패딩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내내 내 몸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오리털과 겨울 옷들 세탁소에 맡기시나요?
그렇다면 돈을 들여서 굳이 드라이클리닝 하지 않아도 됩니다. 겨울에 입다가 오염이 되거나 혹은 겨울이 지나 패딩을 세탁해야 한다면 말이죠
오늘은 오리털 패딩 및 드라이클리닝 하는 옷들을 세탁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정답일까?
오리털에는 사람의 머리카락처럼 특유의 기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기름기로 인해 오리들이 물에 뜰 수 있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런 오리털을 드라이클리닝 하게 되면 기름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기름기가 줄어들면 보온성도 함께 떨어지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리털 관련 옷은 드라이클리닝을 하기 보다는 물세탁을 하는 것이 점퍼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탁은 해당 패딩이나 점퍼의 라벨지를 확인해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세탁소에 굳이 맡길 필요까지는 없는 것입니다.
오리털 패딩 세탁하는 방법
패딩이나 점퍼의 지퍼를 끝까지 채운 다음 중성 세제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중성 세재를 이용해 때가 가장 많은 곳에 빨래를 해주면 됩니다.
세척은 미지근한 물에 담고 울샴푸를 풀어준 다음 세탁하는 것입니다.
너무 강하게 문지르면 오히려 손상이 가해지기 쉽기 때문에 살살 조물 조물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제가 없을때까지 충분히 헹궈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수는 세탁기에서 약하게 2분 동안 돌려주며 말릴 때는 직사광선은 피하고 그늘이나 서늘한 곳,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 걸어서 말리게 되면 밑으로 오리털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골고루 균형이 되도록 눞혀서 말려야 합니다.
오리털 패딩 보관방법
옷걸이를 통해 걸어놓기 보다는 고이 접어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피가 크기 때문에 청소기를 통해서 압축을 하여 보관하는 분들이 있는데
압축하는 경우에는 보온력이 다소 떨어질 수 있어 공기를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보관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랜기간 사용해서 숨이 많이 죽은 패딩이나 점퍼는 테니스 공을 넣어 물 없이 돌려주면 좋습니다.
테니스 공이 점퍼를 두들기는 작용하기 때문에 볼륨감이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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